동양종합금융증권은 26일 에코프로가 환경 이차전지 소재 성장으로 주목할만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흡착제 촉매 등의 환경소재를 바탕으로 화학필터 환경시스템 등의 환경관련 제품과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전해액 등의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오경택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코프로는 양극활물질 신규설비 준공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환경규제강화, 연구개발(R&D) 부분의 성과 가시화 기대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극활물질 부분은 2007년 12월내 신규설비 준공, 2008년 1분기 이후 본격적인 매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생산량이 월 10톤에서 60톤으로 6배이상 생산능력이 확대, 실적 성장 모멘텀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내년 교토의정서 시행으로 대기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온실가스 PFCs 촉매식 가스 스크루버 개발, 국내 유일의 대형 에미션 테스트 챔버(Emission Test Chamber) 제조 기술을 보유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규소재의 R&D 성과 가시화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에코프로가 상장후 전환우선주, 전환사채 등 물량부담이 완화되어 내년부터는 실적성장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출처 : 머니투데이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