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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경제 9월 31일자 기사 2009.09.12
 
 

年 1천t 규모…내달 창립 10주년 맞아

환경 소재 및 2차 전지 핵심소재 제조기업인 ㈜에코프로(대표 이동채 www.ecopro.co.kr)가 올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8월 착공한 연 1000t 규모의 니켈계 양극활물질 생산시설을 올 1월 완공한 데 이어 신규공장에서 생산한 NCA 조성의 양극활물질을 삼성 SDI에 납품하는 쾌거를 일군 것. 내달 22일에는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동채 대표는 "지난 10년간 앞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은 닦았다고 생각한다"며 "창립 10주년을 계기로 과거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한편,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가 설립 초기부터 주력했던 사업은 환경부문으로 생활환경 속의 각종 오염가스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제거를 위한 솔루션 중심이었다. 2차 전지소재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2003년. 이듬해 정부의 '초고용량 2차전지용 양극소재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양극활물질 개발기술 선점에 나섰다. 이후 꾸준히 기술력을 높이고 생산설비를 늘리는 등 사업기반을 단단히 다져왔고,2006년 전구체를 양산,제일모직에 납품하면서 첫 매출의 결실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제일모직으로부터 양극활물질 사업 및 기술일체를 양수받아 더욱 힘을 실었다. 현재는 양극활물질의 주 원재료인 니켈계 전구체를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전량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조달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리튬2차 전지 제조사에 양극활물질을 납품했으며,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국내기업의 양극활물질 점유율을 높이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연 2000t 규모의 추가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부터 월 250t까지 생산이 가능해진다"며 "향후 5년 내 양극활물질로 3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국내뿐 아니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테스트 중이며,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리튬2차 전지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2012년에 대비해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자료출처 : 한국경제 Biz and CEO 08년 09월 30일자]